Podcast – 6 Minutes English

출퇴근 시간이 하루에 세 시간이나 된다.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Podcast의 6 Minutes English (BBC) 의 같은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일주일을 듣는다.

5월 31일부로 공식퇴직하고부터는 더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한다.

다니던 학교의 연구소에서 재임용이 안되서 유학 전까지 남은 1년은 더 바짝 긴장하고 살아야 한다.

영어 공부도 돈 버는 일도 돈 쓰는 일도 더 신중해져야 한다. 

심신에 부담되지 않은 나한테 맞는 괜찮은 일을 열심히 보람되게 잘 해내고, 그 공간과 동료들을 잘 보살피며 1년을 보냈지만, 교내 규정에도 없는 상부의 지시로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다.

구로공단에서는 너무 고되서 내가 떠났고, 학교에서는 더 있고 싶어도 내보내졌다.

구로공단 1단지 13개월

대학교 정치학연구소 12개월

같은 1년 다른 느낌으로 2년여가 지났다.

1년 전 퇴직때에도 

다시 한번 퇴직한 지금도 드는 공통된 생각,

우리 나라에서 구직하고 싶지 않다.

캐나다로 유학가서 보육교사 과정공부하고

그 나라 노동자의 삶을 체험해 보고 싶다.

일이 인간답게 할만한지

더하고 싶으면 몇년이고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지

이 정도 실력뿐인 나도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살 수 있는건지 확인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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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started a blog life!

딱 1년 남았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새로운 시작.

조금씩 아주 조금씩 마음의 준비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겨울 ‘웃자 가족의 이민 이야기’를 읽었고,

나도 캐나다 유학 1년전 준비 상황부터 유학 그리고 이민의 여정을 차근차근 기록해 두고 싶어졌다.

저번주에는 ‘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을 읽었다.

아주 소소한 개인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정보가 되고 도움이 된다.

앞으로 적어도 5년 여 동안 시공이 얽혀 다소 복잡할 수 있을 내 머릿 속 이야기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렇게 정리되고 있을 걸 있을 걸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

그래서 시작하기로 했다.

The Korean in Canada 블로그.